재경 서상면 향우회(회장 전병현) 임원 전체회의가 지난 10월11일 저녁6시30분 삼각지 국방회관 1층 대연회장에서 재경 서상면 향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원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이 자리에는 권영구(3대)·김태근(6대)·유성기(7대)·이치랑(8대)·조석래(9대)·강정구(10대)·문백련(11대)·성선엽(12대) 전임회장 외 임원단이 참석했다. 서원식 사무국장의 예산집행보고와 본회 제13대 회기 중의 활동상황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전병현 회장은 “그동안 재경 서상면 향우회가 거듭 발전을 하게 된 동기는 박성필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전임 회장님들께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기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향우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서상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로님. 고문님. 그리고 선배님들의 끊임없는 격려와 애정. 그리고 동료와 후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었습니다. 오늘도 이곳에 나오게 되면 돈 이야기 밖에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불구하고 이렇게 대성황을 이루어주신 것은 정말 우리 서상인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회장으로서 1년여 동안 여러 향우회를 다녀보았지만 우리 서상향우회처럼 단합이 잘 된다고 생각하는 곳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단결심을 영원히 간직하면서 각자의 맡은바 임무에 충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권영구 본회 3대 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들은 남덕유산과 백운산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내리는 맑은 물처럼 항상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전 세계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훌륭한 사람들은 모두가 산간벽지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들은 서상이라는 뿌리를 알면서 살아가야 하며. 훌륭한 사람은 고향을 멀리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고향을 가깝게 하면서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했다.김태근 제6대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매우 존경스럽습니다. 임원진 모두가 힘을 모아 힘이 넘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기가 좋습니다. 아무쪼록 10월30일 개최되는 정기총회가 대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시는 모두가 단결된 모습을 보여야 하겠습니다"라고 했다.이어 본회의 의안토론에서는 재경 서상면 향우회 제27차 정기총회 개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 진지하게 토론을 나누었으며. 1부 회의를 마치고 하상택 원로위원의 건배 제의가 있었다. 공식행사를 마치고 뷔페로 마련된 만찬을 들면서 고향에서 준비해 온 동동주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애향심을 발휘하는 행사가 되었다. 최상렬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