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AI·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철새 등 야생조류의 본격적인 이동시기를 맞아 설치된 방역대책상황실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AI 대책반과 구제역 대책반 등 2개반으로 편성·운영되며 평일뿐 아니라 휴일에도 상시 운영된다. 중점 추진 주요방역대책은 닭. 오리. 메추리. 칠면조 등 가금류 농가 및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주 1회 이상 예찰실시와 철새도래지에 대한 감시체계 강화. 축사. 가축중개상. 가금류·분변·사료 등 가축 운반차량 등에 대한 소독 실태점검. 축산농가 등 축산관련자에 대한 현장방역 맞춤형 집중교육과 홍보 등이다.군 관계자는 "AI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농가는 물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매일 농장을 소독하고 적정 사육 밀도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은 통제하고. 예방접종은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