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가 지난 10월1일 함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8회 함양초·중학생 육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교생 32명밖에 되지 않는 백전초등학교는 13명의 남녀 선수가 이날 16개 경기 종목에 참가해 무려 9종목에서 1위에 입상하여 ‘초등 2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는 평상시 학교 중간 체육인 ‘들길달리기’로 다져진 기초체력 위에 지난 1개월 간 중간체육시간 등을 활용하여 전교생이 열심히 연습한 결과이다. 체육담당 교사는 이번 대회의 성과에 대해 “학교 중점과제로 중간들길달리기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노력하였고. 그 바탕 위에서 학생의 체력 및 흥미에 따라 종목을 안배하여 체계적으로 지도하였으며.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이번처럼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6학년 정다은 학생의 경우 200m. 800m. 400m계주에서 1위를 하여 3관왕에 등극하여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였으며 6학년 곽규찬. 홍혜진. 4학년 정은주 학생도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