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돌며 직접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봉사활동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양군은 10월 한달 동안 20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업기계 수리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서비스는 매년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는 친절한 순회수리 서비스 제공으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률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특히 농기계 수리점이 없거나 멀리 있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고장원인과 수리기술 및 안전 운행요령에 대한 교육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3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으로 수리 또는 부품 교환해줄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고가 부품인 경우에도 농업인이 구입해 왔을 때는 수리 봉사반이 무료로 직접 부품 교환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농기계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