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골프장'으로 착공 당시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함양 스카이뷰컨트리클럽이 9월23일 드디어 개장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함양군에 최초로 들어선 골프장인 스카이뷰C.C는 시범라운드를 통해 대전. 진주. 전주 등 인근 대도시 지역의 골프 마니아들로부터 이미 '영남권의 신명문'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해발 7백미터…천혜의 입지 우선 주목되는 점은 천혜의 입지. 스카이뷰C.C는 지리산에서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남쪽 자락을 정 중앙으로 마주보고 서 있는 산기슭의 700미터 고지에 자리해 있다. 남녘 최고봉인 천왕봉을 시작으로 반야봉 등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의 유려한 산세는 물론이고 국내 10대 명산으로 꼽히는 덕유산의 수려함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물론 그 자체로도 소나무를 비롯해 빽빽이 들어서 있는 아름드리 나무들도 경관이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지대의 장점은 뛰어난 조망뿐이 아니다. 700미터 높이는 사람이 가장 살기에 좋은 고도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휴양지들이 이 높이에 위치해 있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병을 유발하거나 옮기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살지 않아 쾌적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쾌적한 라운딩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한 여름에는 기온이 인근의 저지대보다 4∼5도 낮아 폭염의 날씨에도 라운딩이 가능하다.  지질 덕에 잔디 상태 최상 골프장의 생명인 코스도 수준급으로 평가된다. 스카이뷰C.C 코스는 국내 최고의 골프코스 설계회사로 정평이 나 있는 에이엠엔지니어링이 디자인했다. 코스(전장 7.350야드·파72)는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거친 야성(인코스)과 무리 없는 경사의 여성적 부드러움(아웃코스)이 공존하는 자연의 조화를 테마로 설계돼 있다. 따라서 상급자와 초중급자가 각각의 수준에 맞는 재미를 가질 수 있다. 또한 마사토가 많은 지질적인 특성으로 잔디가 잘 자란다. 한 여름의 폭염에도 생기를 잃지 않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   톨게이트서 전용도로로 5분 거리 스카이뷰C.C는 산 속 700미터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음에도 근접성이 뛰어나다. 대전-통영고속도로가 골프장 앞을 관통해 대전과 진주. 전주 등에서 자동차로 1시간 이내에 오갈 수 있을 정도다. 특히 (서상)톨게이트에서 골프장 입구까지는 새 진입도로가 개통되어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스카이뷰C.C는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안식을 누리는 골프 휴양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 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고급 콘도미니엄과 빌라에서 머물며 골프는 물론 산림욕이나 트래킹 등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골프회원권 마지막 차수와 콘도미니엄 창립회원 분양을 앞두고 있다.(회원가입문의:055-960-7031)<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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