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 풍물패 ‘다볕이’는 지난 9월24일 상림 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풍물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원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상림에서 펼쳐지는 제50회 물레방아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 예술과 체육진흥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날 대회는 앉은반 4팀. 선반 2팀 총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선반으로 출전한 함양초등학교 풍물부(정선재외 44명)는 심사위원으로부터 의상부터 가락연주까지 흠잡을 데 없는 멋진 공연이라는 평과 함께 전국대회도 노려볼 만한 우수한 솜씨라는 극찬을 들었다. 이와 같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황경희 지도교사와 단원들이 점심시간 및 방과 후 연습. 방학 중의 특별훈련 등 풍물에 대한 열정으로 흘린 비지땀의 결과이며. 우리의 것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연습에 매진한 결과 얻은 성과이기에 더욱 뜻 깊었다. 김팔룡 교장은 “풍물부 학생들은 대회 성적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어울려 멋진 가락을 만들어 내는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이 뛰어나며. 선생님과 부모님에 대한 공경심이 남달라 우리 학교의 새로운 자랑거리다. 앞으로 군내 경연을 넘어 전국 경연을 준비해 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대회에 참가한 노연의(6년) 학생은 벌써 내년 대회를 기약하며 “더 많은 후배들이 풍물부에 들어와 우리 가락을 이어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함양초등학교 풍물부의 밝은 미래를 예견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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