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추석연휴 제14호 태풍 꿀랍에 대비 전행정력을 동원 피해 예방에 올인하고 있다. 군은 제14호 태풍“꿀랍”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에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경계를 늦추지 않고 비상상황관리 체제에 돌입하여 근무자 지정 및 비상연락체계 점검. 인력장비 신속 지원체계를 유지키로 했다.제9호 태풍 “무이파” 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도로. 교량. 수리시설. 상하수도 시설 등)에 대하여 사전에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북상중인 태풍 “ 꿀랍” 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함양·안의 지방상수도 및 마을상수도 점검은 물론 다가오는 태풍 “꿀랍” 내습에 따른 각종 공사장 및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시설보수 등을 병행하여 추석 연휴기간에 대비하고 있다.또한 추석연휴 비상 급수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자체 상황실운영 및 기동수리반 가동과 함께 수리전문 대행업체를 상시 대기시켜 상수도 급수로 인한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무이파 피해 수해복구사업장에 대해서는 배수로. 가설도로 절개지 구간의 추락낙석 등 피해유발 요인을 점검하여. 보강함으로써 다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였고. 유사시에 대비하여 현장 관계자 지정과 수방자재 장비를 현장에 배치하였다 그리고 대규모 공사장에도 연휴기간 동안 담당자지정. 응급복구장비 현장배치 등 만약의 재해에 대비하도록 하였다. 또한. 함양군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즉시 투입될 수 있는 근무자를 지정하였으며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하여 재해예.경보시설 167개소와 수방자재를 점검하여 비상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은 추석연휴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우선. 벼농사. 밭작물. 노지채소 배수구를 정비하여 강우에 의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사전정비하고 고추는 예방위주의 벼해충을 방제하고 지주대를 정비해야 하며 인삼 해가림 시설은 늘어진 피복물을 팽팽하게 유지해야 한다.과수는 경사지의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비닐 부직포등을 덮어주고 지주시설. 포도 덕시설 등을 점검하여야 한다.축산은 분뇨 저장시설과 퇴구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하여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폐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농업시설물 등은 피복비닐 보수. 환기창등 개폐부위를 단속하여 하우스를 철저히 밀폐하고 골조가 파손될 우려가 있을때는 피복비닐을 찢어 골조피해를 최소화 하여야 하며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여 침수를 예방하여야 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민족대이동 추석명절 동안 귀성객의 안전을 위하여 재해위험지구 순찰. 각종 시설물. 농작물 등 피해예방을 위해 태풍 북상에 따른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며 연휴동안 지역주민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서 함양군 행정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