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는 제33회 함양군민상 수상자가 없다고 발표하였다.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함양군민상은 1970년에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3회를 맞는 명실공히 함양군을 대표하는 상이다. 그 수상자 선발과정이 엄격하여 7회. 21회. 24회. 33회 총 4번씩이나 수상자가 없었다.올해 6월 30일 함양문화원장. 함양군이장단협의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지역 유지와 군의원으로 구성된 군민상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 1일 제33회 함양군민상 시상계획 공고와 후보자 소속기관·단체장. 향우회장. 읍면장 등에 공문을 발송하여 8월 1일까지 한 달에 걸쳐 후보자 접수를 받아. 효행 및 사회봉사부문에 2명. 교육·문화·체육부문에 2명의 후보가 접수되었다.9월2일 제1차 심의회를 개최하여 군민상수상자 선정방법. 후보자 공적심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고. 9월 9일 개최되는 제2차 회의 시까지 일주일간 각 위원들은 후보자공적에 대한 치밀한 조사가 있었다. 심사위원 전원(14명)이 참석한 2차 심의회에서 표결한 결과 의결정족수인 2/3이상 득표한 후보자가 없어 제33회 함양군민상 수상자가 없게 되었다.함양군과 함양군민을 대표하는 상인만큼 그 선정에 있어서도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