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 2∼6학년 학생 22명은 한국학교보건협회 대행으로 9월7일 소변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전교생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자신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 지 걱정하던 학생들은 검사 결과가 모두 양호로 나오자 안심했다.5학년 박소연 학생은 “이렇게 손쉽고 간단한 소변검사로 우리 몸 속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병들을 알아볼 수 있어 신기하고 병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자신 소변 상태를 관찰하면서 건강에 신경 써야겠다”고 말했다.소변검사는 성장기 학생의 신장질환 및 소아당뇨병 등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되는 건강검사로. 이를 통해 기본적으로 신장 기능뿐 아니라 비뇨기 계통의 이상. 혈액 성분이나 순환기 계통의 이상. 간 기능계의 이상 여부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백전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연간 계획을 세워 학생건강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소변검사도 그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