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청렴도가 최상위권인 것으로 평가돼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1일 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에서 발표한 200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외부청렴도 10점 만점에 8.92점과 금품제공 0%를 기록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측정은 2009년 9월부터 10월까지 계약 및 관리. 주택건축토지개발행위 인허가. 식품환경분야 인허가 및 지도단속 등 3개 분야에 191표본을 대상으로 측정한 것으로 전국기초지자체 평균보다 0.43점. 경상남도(시군)보다 평균 0.54점 높게 평가 됐다.특히 함양군은 2007년. 2008년도의 하위권에서 수직상승해 전국지자체 중 군부 12위. 도내시군 중 4위. 도내 군부 중 3위를 기록해 함양군의 청렴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최완식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성과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천사령 군수와 전체 공무원의 강력한 자정노력과 전 직원 청렴서약 선서 및 결의대회와 자체 청렴도 조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 개선과 군민들의 각종 불만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에 전 행정을 집중해 ‘깨끗한 공직사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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