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함양군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아이낳기 좋은세상 함양군운동본부(공동의장 부군수 강을안. 천주교 신부 황인균. 의사회 회장 이재동)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극복하기 위해 지역 각계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과 출산과 양육에 대한 주민의식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구성됐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천사령군수를 비롯해 지역 20개 기관·사회 단체의 대표와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운동을 위한 각 계층의 주체별로 5개 행동선언문을 낭독했다.운동본부는 ‘출산! 생각이 바뀌면 젊은 함양군이 됩니다’란 슬로건 아래 아이 낳기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운동본부의 활동을 통한 주민 의식개선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는 출산기피 현상이 개선되고. 더불어 행복한 가정문화 확산을 바탕으로 저출산 현상이 극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하회영 기자>news-h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