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4∼6학년 118명의 학생들이 우정박물관 견학과 천안국립방재교육연구원에서 함양군청에서 주관한 ‘안전체험투어’ 운영에 따른 특별한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3대의 관광버스를 타고 우정박물관에 들러 관람한 후 한 통씩 써 간 편지에 직접 우표를 붙이고 소인을 찍어 기네스북에도 올랐다는 큰 우체통에 편지를 넣었다. 그 후 방재교육권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안전체험센터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을 받았다.우선 안전영상실에서 안전체험센터와 안전체험훈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소화기체험과 연기체험. 생활응급체험. 지진체험. 완강기체험과 공기안전매트체험을 했다. 이 중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체험은 공기안전매트체험이었는데 날씨가 춥고 시간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전 학생이 다 체험 할 수 없어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다.학생들은 마치 놀이동산에 온 것처럼 즐거워하며 교육을 받았는데 시간이 부족해 전 과정을 체험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체험센터의 시설과 체험 내용이 실감나고 리얼하게 구성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으나 ‘안전체험투어’ 덕분에 학생들이 안전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위험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