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는 지난 11월16일 급식소 장독대에서 올해 2월18일 담궜던 간장에서 메주를 꺼내 된장을 만들었다. 국산 메주에 3년 이상 간수를 뺀 국산 천일염으로 만든 된장이다. 급식소에서 조리하시는 분들이 정성껏 메주 덩어리를 풀어 장독에 차곡차곡 다져 넣었다. 전통발효식품은 만드는 공정이 정성과 시간은 많이 들지만 그만큼 우리 몸에도 좋고 맛도 최고다. '음식 맛은 장맛이다'라는 말이 있다. 음식을 만들 때 100% 국산 콩을 이용해 만든 재래식 간장. 된장이라면 어떤 음식을 해 놓아도 깊은 맛이 우러나고 맛있을 것이다.안의초등학교는 올해 체험학습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 매실엑기스. 오미자엑기스 등 다양한 전통발효식품을 만들어 학교급식에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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