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함양중 ‘최우수상’ 수상함양교육청이 지난 11월13일 제2회 초·중등 내고장 문화재 알림이 탐구대회를 개최. 마천초등학교(교장 정순호)와 함양중학교(교장 배현규)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장의 문화를 바로 알고 문화재 알림이로서의 능력을 키워 더 나아가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도록 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 13개교 15개팀 45명의 어린이와 중등 6개교 8팀의 2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톡톡 튀는 발상과 참신한 발표로 수상을 거머쥔 마천초등학교(6학년 표순식. 차현서) 2명의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고장의 유서 깊은 문화재와 역사적 현장에 대해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하기도 하고 직접 찾아가 촬영을 하는 등 고장의 문화를 바로 알기 위한 마음가짐이 남 달랐다. 중등부문에서는 함양중학교 1학년 권종혁. 김동훈. 하성준 학생은 수동면에 있는 남계서원을 조사해 우리 고장의 문화재의 우수성을 조리있고 체계적으로 발표했다.이번 대회는 그 참여만으로도 마천초등학교·함양중학교 학생들에겐 스쳐 지나갈 뻔했던 고장의 훌륭한 문화재를 오랫동안 기억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