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마천면 향우회(회장 임재운)는 지난 11월8일 오전11시 대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재상 군향우회 운영위원장과 임원진들. 유상택(지곡)·정상쾌(수동) 향우회장과 각 읍·면 총무. 김옥자(읍) 수석부회장. 박동석·이재덕 전 재경서하면향우회장. 서정욱 군향우회 경로회장과 임원택 총무. 허정고 재경 함양군 향우회 상공위위원장. 이순덕 군향우회 여성위원장과 회원 다수. 그리고 김재현 전북 남원군 산내면 향우회장과 전병준 총무. 본회 이병원 원로와 박현호·서병갑·오동춘·곽재희·윤위수 고문. 이상부 명예회장. 윤주수 대신고등학교 교장. 고향에서 주명수 면장. 노길용 군의회 부의장. 서춘수 경상남도 농수산국장. 허태오 천왕축제위원장. 곽옥근 마천면발전협의회장. 강신오 마천농협조합장. 정계수 마천중학교 교장. 정순호 마천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서울근교의 많은 향우들이 참석했다.김경근 총무의 사회로 시작한 1부 정기총회에서 전규완 본회5대 회장의 개회 선언이 있은 후 허명철·이민선·강영순 향우의 회기입장이 있었다. 김경근 총무의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 공영배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임재운 회장이 본회 발전에 공헌한. 이상부 전임회장. 정옥영·노귀달·박재규 총무에게 공로패를. 강신오 마천농협조합장과 허명철 재경 마천면산악회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재운 회장임재운 회장은 “본회를 맡은 지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되었으며 크고 작은 행사를 많이 치렀지만 아무 탈 없이 한해를 보내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마천은 역사 깊고 유서 깊은 지리산 천왕봉을 행정구역 추성리 100번지로 두고 있는 지리산의 주인이며. 칠성계곡과 용유담의 비경을 가슴에 품고 민족의 영상인 어머님 품속 같은 지리산 자락을 고향으로 두고 마천에서 태어나고. 마천에서 자란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어느 곳에 정착하더라도 당당함과 위상이 돋보이는 마천인이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들은 항상 민족의 영상인 지리산 마천골이 뒤에서 보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아가자” 라고 했다. ▲ 이상부 명예회장과 임재운 회장 김재상 재경 함양군 향우회 운영위원장은 노희식 회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오늘 서울공고에서 서상면 향우회가 동시에 개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축사를 하게 되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작년 행사 때에도 본인이 축사를 했는데. 이번에도 제가 축사를 하게 된 것은 마천과 저와의 인연이 보통 인연이 아닌 것 같아 더욱 반갑습니다. 마천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하여 물 맑고 깨끗한 공기를 듬뿍 안고 있는 환경의 자원 유산을 가지고 있어서 미래가 약속되는 고장이고. 며칠 전 지역신문에 마천의 토종꿀이 GS홈쇼핑을 통해 최고의 주문 신기록을 세웠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청정 환경에서 자라는 특산물인 신상품의 흑마늘과 흑돼지 그리고 각종 산나물 등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고 있으며 많이 팔렸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상품의 품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시고. 포장 속의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곳의 상품도 품질이 모두 같게 하여 마천이라는 이름이 붙은 상표라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신뢰를 심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했다.주명수 면장은 “마천면은 함양군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면으로 지리산과 삼봉산으로 둘러싸인 무한한 발전의 잠재력과 역량을 가진 현재. 미래의 웰빙땅이 마천이고 향우님들이 어릴 적 뛰어놀던 고향 마천. 지금도 부모 형제자매가 살고 계신 곳. 그곳에는 꿈이 있고 모정의 애틋함과 포근함 그리고 정겨움이 있어서 언제나 들어도 가슴이 뭉클한 고향이며 모두들 고향을 떠나온지 수년. 수십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언제나 가슴 한구석에 남아 있으리라 여겨진다”며 “지금 고향땅 마천에는 오색찬란한 단풍이 붉게 물들고 가을 추수도 거의 끝났으며. 처마 밑에는 곶감이 주렁주렁 걸려있다”라면서 고향의 소식들을 상세하게 들려주었다.노길용 군의회 부의장은 “마천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는 향우님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정말 기쁘고 마음이 든든하며 아무쪼록 오늘 하루만이라도 고향의 이야기로 각박한 도시생활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틀어내는 고향의 향수를 듬뿍 느끼면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 되시고 생업의 정보도 교환하고 어려운 일들을 서로 의논하는 좋은 기회가 되시기 바라면서 고향에 대한 애착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임재운 회장의 임기가 1년이 남아 있는 상태이지만. 사정으로 인해 회장의 임기를 수행할 수가 없게 되어 회장을 사임하고. 정순용 수석부회장이 회장을 대행하기로 참석 향우 만장일치로 결정했다.이어 군향우회 여성위원회에서 준비한 시루떡으로 내빈들과 본회 원로들의 본회 발전을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식이 있은 후 여성위원회 회원들이‘함양군민가’와‘마천이 최고야’를 합창을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임원진에서 준비한 음식과 고향에서 준비해온 동동주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는 맛 나는 식사를 했다.제2부에서는 최정윤 향우의 사회로 향우회 가족 한마당 잔치에서 향우들의 노래 솜씨를 발휘하는 여흥 시간을 있었으며 향우들의 끼를 마음껏 자랑하면서 한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최상렬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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