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산물이 신개념 마케팅 전략으로 농가 소득을 극대화시키고 있다.군은 지식경제부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위원장 최경환)에서 추진 중인 외식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9월29일)에 따라 여타 지자체에 앞서 대형 프랜차이즈업체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농산물 유통의 변화를 시사하는 대목으로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농산물. 농식품 등 모든 판매를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농촌과 기업의 직거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업체는 2.600업체가 진출해 있다. 이 중 외식업이 52%로 77조(2008)시장규모로 향후 2012년까지 113조의 시장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신농산물 판로의 중요성이 강조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농민이 생산한 최고의 품질의 제품을 제값을 받고 팔기까지는 전국의 농산물과 경쟁을 가져야 한다. 우리 함양은 지리산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켜 대기업 프랜차이즈를 통해 판로를 개척해 실효를 거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군 담당자(박호영 자원식품담당)가 매주 토요일 실시하는 프랜차이즈 CEO과정에 직접 입교해 프랜차이즈 관계자들과 친숙한 관계 개선으로 시장 인맥 인프라구축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이번 프랜차이즈 마케팅에 참가한 업체는 맑은음식이야기(대표 하경수). 연영농조합(대표 하수만). 지산식품(대표 김승교). 하얀햇살(대표 박태우). 함양양조장(대표 하인수) 등이다. 이 업체들은 군 대표 농특산물인 지리산황토쌀. 연. 자색고구마를 주요 생산 원료로 신세계이마트. CJ프레시웨이. 신라명과. 본죽. 원할머니보쌈. 떡삼시대. 코바코. 옛골토성. 소로로. 황금소나무 등의 업체를 대상으로 납품을 성사 시켰다.한편 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전국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농식품(전국6개소)선정·우수군선정은 물론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MOU(6월25일)체결 등 기반을 다지고 있는 만큼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함양농업인들과 계약재배 업체를 1순위로 선정하고 업체와 농가의 체계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하회영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