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고품질 물레방아골 함양곶감 생산을 위해 명품화 교육에 나섰다.지난 20∼21일까지 생산농가 5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교육관과 안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생산. 가공. 포장. 판매의 4단계의 곶감생산 전 과정에 대해 진행됐다.질이 좋은 명품곶감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임종성 소장의 특강을 비롯해 기술보급과 박환진 과수담당의 감나무재배방법 및 비배관리.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 이사인 박규섭. 이정남 선도농가가 강사로 나서 곶감의 제조 및 가공유통에 대한 전략을 강의했다.특히 꾸준한 생산기술 개발로 최고의 함양곶감 명품을 생산해 2008년 산지유통센터 경매장(서하면 소재)에서 최고의 판매가격을 받은 서하면 곶감작목반 김종선(50세)씨를 초빙하여 품질향상으로 소득을 증대시킨 성공사례도 발표했다.기술제공에 대한 집중교육이 진행된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명품생산기술 습득으로 최고의 함양곶감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함양군에서는 ‘500년 전통의 호랑이도 놀란 함양곶감’의 옛 명성을 되찾고 FTA대체 전략 지역특화 품목 육성으로 2003년부터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1200호의 곶감농가를 육성. 함양곶감 명품화에 성공적인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작 당시 3억6천만원의 생산소득에서 6년만인 2008년에는 251억원의 소득을 올려 농한기 소득증대 작목으로 성장했다.곶감사업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에도 14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덕시설외 6종의 생산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품질관리를 위한 기술교육을 통하여 486천접을 생산하여 340억을 목표로 1억이상 부자만들기와 더불어 함양곶감 명품생산에 집중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