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극단 문화모임 광대(대표 김양호)의 열다섯번째 작품‘행복한 비밀’이 무대 위에 오른다. ‘행복한 비밀’은 30일(금) 5시. 7시. 31일(토) 3시. 5시 이틀에 걸쳐 함양위성초등학교 용산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이번 작품은 극단 문화모임 광대에서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학교극으로 동화의 내용을 모티브로 하여 극단문화모임광대 회원들이 공동 재구성한 작품이다. 지난 봄부터 다양한 동화 및 자료를 통해 작품을 구성함으로써 또 다른 재미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공연은 무슨 일이든 중간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만성이가 전학 온 다래를 좋아하면서 다래와 친한 태호를 이기기 위해 점쟁이 할머니가 만들어 준 '띠올라'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한편 지난 제14회 정기공연 ‘수일이와 수일이’가 성공리에 무대를 마치면서 그동안 극단 '광대'의 공연을 기다려온 함양지역 학생들에게는 이번 공연은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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