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문화·체육부분에 허영자     ▲ 효행 및 사회봉사에 박순애씨 제31회 함양군민상 수상자로 교육.문화.체육부문에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지낸 허영자(72세)씨와 효행 및 사회봉사부문에 지곡면 효산마을에 거주하는 박순애(63세)씨가 선정됐다.15일 군민상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성진)는 읍면장. 향우회장. 각종 사회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인. 효행 및 사회봉사부문 3명. 교육 문화 체육부문 1명 등 4명을 대상으로 2차례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 허영자씨는 유림면 장항 출신 시인이며 국문학교수로서 1962년 시인으로 등단한 이래 현재까지 47년간 왕성한 창작활동을 통해 수많은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다. 1972년부터 2003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31년간 대학교수로서 부단한 연구와 저작 및 교육활동에 매진하여 학자로서는 더할 수 없는 훌륭한 학식과 인품을 겸비한 분으로서. 함양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박순애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어른을 극진히 모시고.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 효행자로서. 19세의 어린 나이에 4남매의 맏며느리로 시집와 시어른을 극진히 모셔왔다. 특히 시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져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5년간 극진히 봉양하고. 마을의 독거노인들을 방문 노인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겨드리고 매주 2회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청소를 하는 등 마을과 면의 가종 궂은 일에 앞장서 봉사하는 효행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확정됐다.한편 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군민의 종’ 준공식 및 타종식 행사시 갖는다. <우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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