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9월 대도시의 각종 축제행사와 자매결연지역을 대상으로 함양농산물 특판행사에서 40여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특히 군의 자매결연지역인 서울시 은평구의 청사광장에서 밤. 고구마. 양파즙 등 함양농산물 특판행사에 구매자들이 몰려 개장 4시간만에 10여톤의 농산물이 매진되기도 했다.또 군과 함양농협이 통합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후속구매가 계속 이뤄지고 있어 함양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농산물 특판현장-서울 은평구이밖에도 지난달 30일 우리나라 식품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주)와 농산물 유통을 위한 MOU 체결. 버섯류를 중심으로 미국과 대만 등지로 함양농산물의 수출물량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협정에는 이와 병행하여 국내 판매권도 포함돼 있어 농산물 판매에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한편 군 관계자는 "1300㏊의 친환경 단지를 포함해 다양한 유기농 방식으로 청정농산물 생산. 청정농산물생산지라는 브랜드가 도시 소비자들에게 먹히고 있다고 보고 농특산물의 개발을 강화하고 유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