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바 조용준회장이 아시아인 최초로 복합소재부문에서 세계적인 상인 JEC(유럽복합재료연합회) 공로 표창장을 14일 받는다.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 선텍전시장에서 열리는 전 세계 300여개 이상의 복합소재 관련 기업과 세계유수의 대학 및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복합소재 전시회에서 중국. 일본. 인도 등의 복합소재 경쟁국들을 따돌리고 받는 상이라 그 의미가 크다.전 세계 과학도들이 누구나 받고 싶은 큰 상을 받게 되는 조회장은 유리섬유 원사 개발 등을 바탕으로 유리섬유 카본 복합패널 및 항공방위산업의 중견업체로 이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을 축적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지난해 말부터는 함양군에 81만천㎡ 녹색 신성장 동력산업단지에서 초저상버스. 틸팅열차. 경전철. 굴절버스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초저상버스 공장을 완공해 1일 10~20대를 생산한다. 이번 조회장의 표창장 수상은 신성장 녹색시대에 걸맞는 환경친화적인 유리섬유기술력을 국제적으로 확고하게 공인 받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