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산과 봉우리의 지명정비 결과에 국가기본도에 등재되어 산 정상에 석재 표지석을 지난 9월 설치. 완료했다.지난 3월30일 국토지리정보원 중앙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기본도에 등재된 16개(신규제정13. 변경3) 중 표지석이 설치되지 않은 14개소에 대형 표지석을 설치했다.당초. 기존 표지석과 같이 돌 높이 60cm. 40kg정도 소규모로 제작해 인력으로 운반할 계획이었으나 설치 후 일부 등산객들이 훼손하고 사진 촬영애로 등이 우려돼 함양군내에 소재하고 있는 산림청 산하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송호민) 대형 헬기를 지원받아 설치하기로 변경하고 0.6∼2톤 규모의 석재 표지석을 제작했다. 고산지대 등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항공관리소와 3차례 대책협의하고 연인원 95명이 참여하여 4일간 설치했다고 밝혔다이정표 설치 등 등산로 정비와 함께 표지석 설치로 산악지도를 새롭게 탄생하게 하였고 특히 일제시대 창시개명의 잔재가 고스란히 남아있던 병곡면 소재 천황봉(天皇峰)을 대봉산 천왕봉(大鳳山 天王峰)으로 변경. 등재함과 동시에 2톤 규모의 대형 석재 표지석을 설치함으로써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표지석 설치는 대봉산권 천왕봉. 계관봉(鷄冠峰). 감투산(甘投) 덕유산권 할미봉. 서봉 지리산권 와불산(臥佛山). 두류봉(頭流峰). 영룡봉(靈龍峰). 소지봉(燒紙峰). 삼봉산권 오도봉(悟道峰). 오봉산(五峰山)과 지곡면 도숭산(道崇山). 수동면 역마봉(驛馬峰). 식기봉(食器峰)이며 무명으로 전해져 온 산의 아름다운 이름을 찾아주어 청정함양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에게 물려준다는 취지로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대봉산 천왕봉(병곡면 원산리소재 1.228m 큰 새가 알을 품어 큰 인물이 나온다는 전설) ▲ 오봉산(함양읍 죽림리 소재 879m 상산에서 오봉산으로 변경) ▲ 와불산(휴천면 송전리 소재 1.161m 부처가 누워 있는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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