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제공되던 동네예보가 ‘131’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131’을 통해 읍면동 단위의 세분화된 동네예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난 9월30일부터 시작했다.동네예보는 3시간 단위로 읍면동 지역별로 상세하게 정량적으로 예보하는 것. 2008년 10월 읍면동 단위로 3시간마다 상세한 기상서비스를 목적으로 운영해 온 동네예보는 방대한 양으로 인해 인터넷을 이용해야만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제는 ‘131’ 일기예보 안내전화를 이용해 시군 내 특정 지역까지 상세한 동네날씨를 알 수 있다.특히 집 전화와 KT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경우 전국 3.527개 읍면동의 날씨 예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와 KT 외 다른 통신업체의 인터넷전화. 전화를 건 사람이 현재 위치가 아닌 다른 지역의 날씨를 알고자 할 경우에는 174개 시군의 예보를 서비스한다.‘131’을 통한 동네예보 서비스는 국민이 원하는 지역에 대한 기상정보를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제공함으로써 기상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상정보의 대중화와 예보에 대한 체감만족도를 향상시키며.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주)KT와 협력하여 올해 4월부터 ‘131’의 동네예보 서비스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하였고. 2차례의 시험운영을 거쳐 9월 30일부터 정상운영을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