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공무원증이 전자칩을 내장한 현대적 기능을 갖춘 공무원증으로 바뀐다.행정안전부가 위변조가 쉬운 현재의 공무원증을 오는 2011년까지 교체하도록 함에 따라 함양군은 현행 종이 공무원증을 신분증과 금융기능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형전자(IC칩 내장) 공무원증으로 전면 교체키로 한다고 밝혔다.기존의 종이 공무원증은 △모형. 색채 등이 단조롭고 △가로형태로 패용이 불편하며 △수작업으로 공무원증을 제작함으로서 위변조의 위험성에 노출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되는 전자공무원증은 △세로형 전자 카드로 휴대가 편리하고 △신분증 기능 이외에 현금입출금. 교통카드 등의 기능을 포함할 수있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발급의 보안 및 안전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자공무원증 제작은 함양군. 농협중앙회함양군지부. 한국조폐공사 3자 계약에 의해 진행되며 제작 및 발급에 따른 일체의 비용은 농협이 부담하고 조폐공사는 제작을 맡게된다.군 관계자는 “전자공무원증 보급을 통해 그동안 훼손과 분실로 인해 연간200여 건의 재발급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복무관리의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