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6일 함양 청소년 생활체육 문화교실이 주관하고 함양교육청(교육장 이경옥)과 함양군 축구협회가 후원한 제11회 함양군 초·중·고 축구(풋살) 대회에서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의 축구팀 ‘함양사람들’이 초등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이번 대회는 함양군내 초·중·고 학생들이 5∼7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초등부에는 총 9팀이 출전하여 선의의 경쟁을 벌인 결과 함양초등학교의 축구부 ‘함양사람들’이 총 3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함양초등학교 축구부는 함양군 초·중·고 축구(풋살)대회에서 3회 연속.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초·중학생 축구대회에서 2회 연속으로 우승함으로써 5연패의 쾌거를 이루게 된 것이다.첫 예선전에서 ‘안의 유나이티드’팀을 맞이한 ‘함양사람들’팀은 15분 내내 일방적인 볼 점유율을 자랑하며 4대 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진 위성초등학교의 ‘위성 유나이티드’팀과의 준결승 경기에서도 4대 0의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결국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위성FC'팀을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함양초등학교 소속의 ‘함양특별시’팀도 초등부 3위에 오르며 승리의 기쁨을 더했다.14명으로 구성된 함양초등학교 축구부 ‘함양사람들’과 ‘함양특별시’ 팀은 아침. 점심. 방과 후 시간을 쪼개어 꾸준히 연습한 결과 지난해보다 한층 성숙된 기량과 끈끈한 팀워크로 위와 같은 성과를 거두어냈다. 특히 축구를 사랑하는 학생들과 담당선생님들의 열정으로 다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기에 그 기쁨이 더욱 컸다. 대회에 참여한 6학년 강재영 선수는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하면서 학교를 빛낼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지금의 실력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축구를 할 거예요”라고 말해 차세대 축구 꿈나무로서의 당찬 포부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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