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정민수 부읍장이 평소 생각하는 군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함양읍사무소(읍장 한경택)에서 ‘작은 생각이 모여. 큰 꿈을 이룬다’란 주제로 창의력 발표회를 가졌다.23일 긴장감이 역력한 발표회장. 주제만큼이나 신선한 행사임에 분명한데 분위기는 경직돼 있다. 대중 앞에 서서 말하기란 쉽지 않은가 보다. 오늘 출장이라 최고다는 직원. 막상 시간이 다가오니 어떻게 해야 하냐며 안절부절못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한경택 읍장의 행사취지에 대한 인사말이 이어졌다. "긴장할 필요가 없다. 본인이 생각하고 느낀 점을 평소처럼 다른 이에게 이야기하듯이 말하는 것을 단지 책상에 앉아서가 아니라 단상에 서서 말하는 것이다. 지금 읍민이 다 모였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본인이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도 공부다"며 "읍사무소. 읍민이 변화하려면 여기에 계신 여러분부터 변화를 추구해야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민수 부읍장을 비롯 27명이 전원이 참석한 이날 발표대회에는 큰 성과를 이루기보다 작은 변화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한경택 읍장의 평소 철학인 “태양이 떠오르면 달려야한다”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