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화이바에서 제작하는 친환경 초저상버스가 12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한국화이바는 지난 15일 서울 남산순환로에서 자체 개발한 친환경 전기버스를 시범 운전을 갖고 안전·성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종의 초저상버스를 공동 제작하는 한국화이바는 전기버스 엔진은 현대중공. 천연가스(LNG) 엔진은 두산중공업에서 각각 생산하며 주력으로 천연가스버스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전기·천연가스버스는 내년 4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운행에 들어간다. 한국화이바측은 함양일반산업단지 중 초저상버스 공장을 11월 준공과 동시. 12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1일 10대. 생산체제에서 내년부터는 1일 20대 생산으로 공급량을 맞춘다.대기오염 물질과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전기·천연가스버스는 차체가 철보다 가볍지만 1.5배정도 단단한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버스 무게를 기존 시내버스의 80% 수준인 약 10.5t까지 낮춰 연비를 높였다. 정원은 50명이며 엔진 최고 출력이 322마력으로 기존 시내버스 약 290마력보다 힘이 더 세다.한편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함양일반산업단지는 815.652㎡(246천여평) 부지에 2천여억원을 투입해 초저상버스. 경전철. 틸팅열차를 주요 생산한다. 연매출 5.000억원에 3.500여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10.000여명의 인구유입효과를 기대하고있다.<우인섭 기자>1551wo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