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009년 상반기 100대 시책 추진상황 총괄 평가보고회에서 완료 6건. 정상추진 82건. 부진 12건 등으로 나타났다.총평에 따르면 2009년도 상반기는 정부의 강력한 경제살리기 시책으로 추진한 지방재정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살리기 3대 시책에 모든 행정적 초점이 맞추어져 함양군도 지방재정조기집행의 경우 목표액대비 110.9%를 달성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를 받는 쾌거를 이루었으나 다소 무리한 재정조기집행으로 인한 일부 사업에서 문제점이 있으나 큰 무리없이 진행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특히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자전거타기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일자리 창출 등은 함양군의 최대 자원인 산림자원을 가꾸는데 집중되어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의 방향이 현 실정에 잘 맞추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군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은 예년과 같이 비교적 순조롭게 집행되고 있다는 평이다. 또 산봉우리 지명을 재정비하고 표지석을 설치하는 사업의 13개의 봉우리와 산의 명칭을 새롭게 명명했으며 일제 잔재와 불합리한 명칭 3개소를 변경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함양일반산업단지가 차질없이 추진됨에 따라 부지조성이 마무리단계이며 휴천일반산업단지 또한 1단계 사업이 부지조성을 마무리하고 공장 건축물이 30%이상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또 안의 제2농공단지와 기존 조성된 농공단지를 모두 합하면 공장부지 330만㎡(1백만평)을 확보하고 있는 군으로 성장했다.군의 대표 브랜드 시책인 100(부자)+100(장수)운동은 금년 목표를 당초보다 93농가 더 많은 500농가로 확대 설정하는 등 그동안 1억 이상 부자농업인 육성사업이 노하우를 가져 스스로 성장하는 단계가 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물레방아골 함양곶감 육성사업은 농한기를 이용한 농가소득 증대 사업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을 안겨주는 사업으로 인식되어져 점차 참여농가가 많아지고 있으며 또한 생산법인이 설립되어 보다 더 체계적인 생산조직이 만들어졌으나 아직도 상주. 영동. 산청 등지보다는 그 규모면에서 미약한 단계이므로 물레방아골 곶감 생산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평가이다.대체적으로 100대 시책이 무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한들 봄꽃 축제와 출산장려 지원. 상남리조트 조성 등 일부 시책에서는 그 시행착오가 나타나는 등 하반기에 수정 보완해 추진해야 할 사업들도 있다.또한 100대 시책 중에 고운 최치원선생사당 건립과 생활체육공원 조성2단계사업. 다곡리조트 조성사업 등은 예산확보와 행정절차도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100대 시책에 반영해 군민들에게 홍보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시정 보완되어야 할 시책으로 판단된다.지난 4월에 실시한 군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함양군에 살고 있다는 것이 만족 행복하다는 답변이 71.6% 또한 상림권 종합개발만족이 33.2%. 1억 이상 부자소득 높이 사업이 30%의 설문조사결과로 볼 때 함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 군민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하회영 기자>news=h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