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제13대 지곡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 전폭적인 지지로 저를 선택하여 주신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저 하나만의 당선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모든 조합원들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곡면 공배리에서 태어나 언제나 농민과 지역과 함께 자라왔습니다. 농협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세계화. 지방화 시대를 향하여 급속하게 변하고 있지만 이런 경험들은 저를 언제나 농민의 입장에서 조합의 입장에서 일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우리 농협의 모습은 10년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변화의 한 복판에서 저를 지지해 주신데 대해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낍니다.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농협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곡농협도 이제 전문 경영인이 필요합니다. 영농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농업경제정책으로 지곡농협을 우리나라 최우수 농협의 하나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지곡농협은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 언제나 찾고 싶은 농협. 미래가 살아 있는 농협으로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저는 지곡농협을 이렇게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지곡면에서 생산되는 사과. 딸기. 양파. 복분자. 곡감 등 농산물을 우리나라 최대 유기농업체와 투자협약(MOU)를 체결. 농산물의 가치상승을 주도하고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직거래로 유통시키는 등 다양한 채널을 개발하겠습니다.이와 함께 농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하도록 해서 조합원들이 농산물을 제값에 받아 더 많은 수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조합원 중심의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여 최신의 농업기법이나 경험을 토대로 한 실전 중심교육을 실시하고. 지곡농업정책연구소를 신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여성조합원들의 복지와 자녀교육 등 열악한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다시 한 번. 존경하고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끝으로 당부컨대. 선거기간 중에 떠돌았던 근거없는 루머인. 현 조합장님이 재선시 약속 등은 사실과 다름을 알리며 지금부터는 추후도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없길 바랍니다. 두 선배님이자 후보자에 대하여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지곡농협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