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원 연계의 활성화와 지역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함양네트워크의 나눔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지난 16일 함양네트워크(회장 이창구)는 관내 4개 업소와 ‘하나 더 나눔’ 및 ‘참 고마운 가게’ 협약식을 개최하고 현판을 달았다. '하나 더 나눔'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하나 더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된 나눔 운동으로 이날 낙원떡집(제8호점)과 선경웨딩스튜디오(제9호점)가 각각 홀로사는 노인 가정에 떡 제공. 저소득 가정에 영정사진 또는 가족사진 무료촬영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하여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참 고마운 가게'는 가게주인이 함양네트워크와 협약을 맺어 손님이 계산을 할 때 100원을 할인하여 손님이 직접 ‘참 고마운 가게’ 저금통에 넣도록 함으로써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가게이다. 이날 옛날손짜장(제3호점)과 아디다스(제4호점)가 참고마운가게 협약식을 가졌다.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운동에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참 고마운 가게의 의미가 점차 널리 알려지면서 이에 동참하려는 가게들도 하나 둘씩 늘어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더 따뜻한 함양군을 만들기 위한 '하나 더 나눔'. '참 고마운 가게'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동참을 원하는 누구나 연중 함양네트워크(☎964-2006)로 신청·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