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청(교육장 이경옥)은 9월12일(토) 함양공설운동장에서 제16회 함양초ㆍ중학생육상경기대회 및 우수선수 선발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각급 학교 300여 선수가 참여했는데 예년에 비해 기록권에 도달한 선수만 출전하고 정예 후보 선수들이 참여하였지만 풍성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대회 및 축제가 취소한 데 비해 참가선수를 줄이고 대회 개회 및 폐회식을 생략하고 경기가 끝난 선수는 자유 귀가함으로써 건강에 유의했고 경기 전 손소독제로 철저하게 소독하고 발열 체크까지 하고 경기에 임하게 했다.이번 대회에서 초등1부는 위성초가 종합우승. 서상초가 준우승. 안의초 3위. 초등2부에서는 유림초가 종합우승. 백전초는 준우승. 지곡초는 3위. 중등남자부는 함양중 종합우승. 서상중 준우승. 안의중 3위. 중등여자부는 함양여중이 종합우승. 안의중 준우승. 서상중이 3위의 영광을 안았다.또한 초등 최우수 선수에는 위성초 6년 허상미. 중등 최우수 선수는 함양중 2년 김상진으로 모두 지난 여름방학에도 휴가를 반납하고 학력 향상과 훈련과 연습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각 학교 지도교사들의 노력과 열의가 컸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성과에는 "항상 일선 학교에서 교장. 지도교사. 그리고 무엇보다 잘해준 선수들의 힘이 무엇보다도 컸다"며 이경옥 교육장이 격려하면서 아울러 대회 개최에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함양군과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고마운 뜻을 전했다.위성초 육상부. 금메달 주렁주렁위성초등학교(교장 조은환) 육상부는 제16회 함양군 초ㆍ중학생 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하여 2007년. 2008년 대회에 이어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 위성초등학교 선수들은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전체의 반수가 넘는 16개의 금메달을 차지해 육상중심학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한편 허상미 선수는 100m. 높이뛰기. 400m 계주에서 3관왕을 차지하여 최우수 선수상을 안았다.유림초. 초등학교 2부 종합우승유림초등학교(교장 권부한)는 이날 대회에서 초등학교 2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육상경기대회는 1부. 2부 구분 없이 경기해 금. 은. 동을 가리고 종합점수는 1. 2부로 나누어 시상하게 되었는데. 유림초등학교는 은메달3개. 동메달3개를 따내어 초등학교2부에서 종합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유림초등학교는 평소 체육교육활동과 함께 아침활동. 중간 체육시간. 동아리활동을 통하여 달리기 및 줄넘기로 체력을 증진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과정의 결과로 이렇게 우승하게 되어 더욱더 뜻 깊었다.권부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늘 노력하는 자세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 그리고 그동안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오늘의 우승을 거두게 한 밑바탕"이라며 우승의 공을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돌렸다. 유림초등학교는 함양군에서 학생수가 제일 작은 학교임에도 우승해 주위의 부러움과 함께 놀라움을 샀다.안의초. 열띤 응원과 함께 종합 3위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에서는 23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조명관 교장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배은미(6년·여) 학생이 투포환에서 2위. 김영수(5년·남)100m3위. 이진성(6년·남)100m2위·200m3위. 이채성(3년·남)80m에서1위. 멀리 높이뛰기에서 성동민(6·남)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해 연속 2관왕을 안았다. 특히 400m계주에서 5학년(남)3위. (여)2위. 6학년(남)1위 (여)2위를 차지해 안의초는 연속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