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정순호) 운동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예술단체가 방문하여 공연하는 '대한민국 9교시'문화가 간다! - 꿈꾸는 문화열차가 학생과 지역주민을 초대해 지난 9월 18일 ‘팝콘 냄새 소올∼솔 나는 천막극장’이라는 주제로 공연이 펼쳐졌다.1부 삐에로 '매직풍선'에서는 꽃과 동물. 풍선은 살아있는 것처럼 삐에로를 골려대고 풍선을 받은 아이들은 무대 위에서 삐에로와 함께 광대노릇을 하며 춤도 추고. 연기도 하면서 어느새 웃음꽃으로 가득 채워졌다.2부 저글링 '서커스'에서는 공돌리기. 외발자전거. 코믹마임이. 3부 판토마임체조에서는 판토마임의 16가지 기본동작을 보여주었고 4부 마임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는 더운 여름 그늘이 되어주기도 하고. 바람을 막아주기도 하고. 그네를 띄우며 놀아주기도 하는 나무. 소년이 어른이 되면서 떠날 배가 필요하게 되어 그 나무를 베어 배를 만드는데... 아이들 눈에서 그만 눈물이 맺히게 하는 아낌없이 내어준 나무의 사랑을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은 전국 초중고교 수요조사(09.3.18∼3.31)를 통해 평소에 문화예술체험기회가 적은 소외 지역학교를 중심으로 지리적으로 공연장이 없거나 멀어서 공연관람이 어려운 학교현장을 직접 찾아오는 공연이다.특히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이룬 자신들의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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