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정병도)는 지난 9월16∼17일 이틀간 유림면 서주리 엄천강 일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난인명구조능력 향상 및 신종인플루인자 대응지침과 감염방지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교육훈련은 지난 9월6일 마천면 강흥리 한신계곡 인근에서 등산 중 휴식을 하려고 물놀이하던 중 계곡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 따른 것이다. 가을철 계곡물은 수온이 낮아 빠지게 되면 심장마비 등으로 곧바로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번 훈련에서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익수자에 대한 구조 및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해 구조하는 방식으로 훈련했다.훈련이 끝난 후 최근 신종인플루엔자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대원들의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에 대한 대처방법 및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함양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수난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