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2일 지리산 애완 곤충 농원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다.학생들은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 싱그러운 가을에 자신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수풍뎅이를 나무 조각을 이용해 만들어 보고. 애벌레 사육실을 견학하여 곤충들을 직접 만지고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곤충들의 한해살이를 신나는 영상으로 관람하여. 비를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도 학생들의 터져 나오는 웃음을 막을 수 없었다. 박명재 학생은 활동 중 만든 장수풍뎅이를 들어 보이며 “내 장수풍뎅이가 제일 크고 멋쟁이야”라며 자랑스러워했다.학생들은 선생님으로부터 학생들의 곤충들의 종류와 먹이. 사는 곳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국내·외의 희귀한 곤충도 표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많은 체험활동이 학생들의 지적. 정서적. 신체적 성장을 이루게 해준다는 조명관 교장의 교육관 덕분에 안의초 학생들은 책이 아닌 체험을 통한 학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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