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여행기 14고위 공직. 장성급 선물용으로 국무총리실에서도 주문쇄도이상인 농부의 정성이 담긴 산머루 와인. 그 이름은 하미앙(hamyang).하미앙 와인 칼라(Color)가 예술 그 자체다. 살아 꿈틀대는 보랏빛과 자줏빛(Deep rich violet. intense purple color)이 혼합된 색상과 신선한 산미를 자랑한다. 또. 풍부한 아로마향과 혀에 느껴지는 중후한 감촉은 입안에 감도는 상쾌한 기분을 한층 드높여 주는 게 특징. 하미앙은 각종 식품박람회와 국제식품전시회에 10여차례 출품. 호평을 받았다. #1 배용준. <신의 물방울> 주연 이 땅에 와인 열풍 세차게 불어올 듯!욘사마(ヨン様. よんさま)! 일본 아줌마. 가슴 콩당콩당. 심장 뛰게 만드는 괴력의 싸나이 배용준이가 돌아온다.배용준 소속사 측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배용준 차기작으로 <신의 물방울>을 검토하고 있으며. 드라마 판권 등 제반 사항들이 정리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일본은 물론 우리나라. 아시아까지 인기를 끌었던 ‘신의 물방울’은 와인을 소재로 한 일본 만화다. 저자(著者)는 아기 타다시. 이 망가는 와인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도 와인 돌풍을 일으킨 문제작. 만화 <신의 물방울> 속에 나오는 글들은 망가라기보다 한편의 엑설런트 시(詩)다. <신의 물방울> 첫 대목을 인용해보자. 포도주를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살얼음처럼 섬세한 리델 그라스에…루비를 녹인듯한 액체가 흘러 들어간다. 글라스 크기에 어울리지 않는 약간의 양을 따랐을 뿐인데. 글라스를 테이블 위에서 가볍게 돌려 공기와 만나게 하면. 향긋하게 일어나는 화려한 향이 비강을 간지른다. 순간. 호화로운 꽃다발을 건네 받은 듯한 감각! 천천히 글라스를 혀 위에 올려놓는다. 아니. 이것은 꽃다발이 아니다. 보다 복잡한…그렇다. 마치 백가지 꽃다발을 모아놓은 듯한…90년산(産)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 리쉬부르(포도주 이름)”만화 <신의 물방울>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만화 주인공 중 한명인 토미네 잇세 모델은 배용준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평소 와인을 즐긴다는 배용준 역시 '신의 물방울'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태왕사신기’ 이후 쉬고 있던 그의 출연이 가시화되고 있다.▲ 신축중인 하미앙 와이너리# 2 와이너리 용어 몰라 미모의 여류화가에게 창피당하다함양군 마천면 방장 제1문 지나면 신점(神占) 대가 고봉춘(가명) 어머니가 산다. 부부화합과 재물 얻고 싶은 놈. 남편 첩이나 부인 기둥서방 떼고 싶은 놈. 지리산 마천 이 노파 집에 와서 소원성취하시라. 서울 친구들에게 피아루(PR) 했더니. 거짓말 조금 보태서 이 노파 친견하기 위해 구름같이 떼지어 하(下) 함양했다.그중 한 인물. 데미김(Demy Kim. 서양화가)이 모친과 함께 함양에 내려왔다. 길을 모르니 안내를 해달란다. 해서. 나는 마천길 잘 아는 마천석재 용달차 운전수 이태상형을 긴급수배. 함께 마천으로 향했다. 차는 용류담 지나 칠선교를 향한다. 데미김 모친. 용류담 풍경을 바라보며 “푸른 산 푸른 물 상스럽게 웅크린 바위. 정말 무릉도원이구나. 얘야 우리 웬만하면 보따리 챙겨 함양에 내려와 살자꾸나?” 이윽고 신점 대가 우거에 도착. 점바치 노파한테 점을 본다. 소반 위에 동전. 탁 던지고. 오방기 흔들며 주문을 외운다. “天尊言 此經功德 不可思議 往昔劫中 神霄玉靑眞王長生大帝所會宣設…”노파는 데미김에게 오색 가운데 하나 뽑으라고 명령한다. 데미김. 백색을 뽑았다…(이하. 데미킴 개인 신상에 관한 것이므로 신점 대가 점풀이는 생략).오늘. 점바치 노파한테서 좋은 점괘 얻었는지 데미김. 아래턱 목 안쪽으로 당기며 흐뭇한 미소. 우리들에게 보낸다. 돌아오는 길에. 도로변 과수원에 산머루가 알알이 달려 있다. 강한 햇살에 탱글탱글 섹시하기 그지없다. 그걸 지켜보고선 데미김. 탄성을 내지른다!“탐스런 저 지리산 머루. 저 산머루로 와인 만들고 와이너리 운영하고 싶어!”데미김 모친이 말을 받는다. “그래. 내 평생 소원이 산골서 와이너리 해보는 거란다. 만일 우리 함양에 내려와 와이너리 하게 된다면 남아프리카공화국 포도밭처럼 오리도 풀어놓자 꾸나”내가 고개를 갸우뚱하자 모친은 “남아공 대표적 와인 산지 스텔렌보쉬 버헨노에드 와이너리에서는 자체 머루 포도밭에 인디언 러너(Indian Runner) 오리를 풀어놔 해충 퇴치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네. 오리 배설물은 머루 포도나무에 훌륭한 영양원으로 기능하고 있어. 유기농 와인으로 고가로 팔수 있걸랑”와이너리? 와이너리? 처음 듣는 말이다. 어감상. 와인하고 관련 있는 말 같은데? 데미김은 프랑스 와인산지 투어 몇번씩이나 다녀올 정도로 와인광(狂)이다. 데미김.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 “이제. 와인 모르는 사람은 아마 시대에서 낙오될껄?”와인 고수에게 “저. 여보세요. 와이너리가 뭔교?”라고 물어볼까. 싶었으나 무식이 들통날까 두려워 포기하고 말았다. 아. 이 수치. 참을 수 없는 창피함이여! 나는 그날 밤. 새똥 같은 눈물 펑펑 흘리며 다짐했다. “밤새도록 코피 흘러가며 와인 세계 공부해. 욘사마 배용준. 데미김 못지 않은 와인 마니아가 되고 말리라!” #3 청와대에서 인기절정두레마을 산머루 맛와인공부 제대로 하려면 좋은 스승한테서 수업 받아야 하는 법. 나는 함양 와인계 최고수 (주) 두레마을 산머루농장 이상인 대표(이하. 농부라 칭한다)를 스승 삼기로 했다. 이상인 농부 프로필을 소개하면.함양군 함양읍 신관리 학동부락에서 부(父) 이경우 모(母) 함정숙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함양고등공민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한편 농사도 지었다. 청년시절 이상인 농부는 대처로 나가 살았다. 그러나 그 생활 별 재미가 없어 미련일랑 한강물에 휙 던져 버리고 낙향. 농사짓게 된다. 방통대 농학과를 거쳐 경북과학대 첨단식품학과를 졸업했다. 이학사 학위와 식품위생사 자격취득. 발효학과 식품가공에 대한 전문지식이 해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상인 농부. 낙향 후 깊은 산속에서 단 한 종목 청정 산머루 와인만을 만들었다. 그 결과 이상인 산머루는 청와대에서도 인기절정. 미국에서 귀화한 하일(로버트 할리) 변호사. 윤문식 연극배우. 김성환 탤런트들이 <농촌에 살리라> 특집방송 한답시고. 시도 때도 없이 농원에 습격. 이상인 농부와 그의 자식 산머루들을 괴롭히고 있다. 그의 일터는 함양군 676-802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817-1 두레마을 머루농원. 해발 500미터 고지에 위치해있다. 두레마을을 찾아가려면 함양 IC에서 하차. 함양서 남원 국도를 따라 10km 정도 가면 국도변에 두레마을 농장 간판이 보인다. http://www.sanmuru.com 와인 이야길랑 조금 있다하기로 하고. 우선. 두레마을 풍수와 경치부터 소개하겠다.일터 정면에 오봉산 뒤편엔 삼봉산이 있다. 다섯 봉우리로 이뤄졌다 해서 오봉산인데. 오봉 혹은 오악은 인간의 길흉화복의 관장하는 산으로 믿어지고 있다. 왜 그렇냐고? 이유는 이렇다. 중국 선인 삼천태상대도군의 이론에 따르면 “오봉(악)은 동(東) 태산. 남(南) 형산. 중(中) 숭산. 서(西) 화산. 북(北) 항산으로 나뉘어진다. 동은 진궁토신(震宮土神) 남은 이궁(離宮)토신. 서는 태궁(兌宮)토신. 북은 감궁(坎宮)토신 역할을 한다. 동악의 부(符)를 가지면 장수를 남악의 부를 지니면 타인으로부터 상해와 수재를 막을 수 있고 중악의 부를 가지면 많은 재산을 가질 수 있노라. 또 서악의 부를 지니면 전쟁의 해를 막을 수 있고 북악의 부를 지니면 물난리 면(免). 복록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이상인 농부는 365일 천하제일 명당터에서 다섯가지 복록 누리시며 사시니. 그 어찌 행복 건강 아니 할쏘냐? 이뿐이랴. 이상인 농부 일터 초입엔 러시아 전설적 신목(神木) 자작나무가 수백그루 심겨져 있다. 이 졸문 쓰는 서생. 두레마을 자작나무 보고선. 그만. 오금이 저리고 말았다. 자작나무 속에 숨어있던 정령들이 심신이 지쳐 어쩔줄 모르는 서생 몸속으로 한꺼번에 쑥 들어와 아픈 부위를 매만져주능기라. 그라이(그러니까) 글쎄 영양가 있는 새 살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게 아닌가?독자 여러분. 혹여 두레마을 이상인 농부 산머루 농장에 가시걸랑 꼭 이 자작나무 10여분 응시하시길 바랍니다. 이 나무만 보아도 보약 열첩 이상. 복용하는 것과 같답니다.여하튼 자작나무는 대단한 놈이다. 식물학자 야스민 마히엘 라이트 부부는 저서 <나무의 힘 Die Energie der Baume)을 통해 자작나무 약성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자작나무는 병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에게 약사여래불 역할을 한다. 나무가 그런 사람들에게 안정심리를 부여해준다. 그대 무슨 큰일을 도모하기 전에 자작나무를 바라보아라. 이 나무속에는 <건강한 생각을 키워주는 영약이 있도다>” 자. 이제부터 분격적인 산세수려한 명당터 두레마을 산머루 농원 공부방에 앉아 와인 공부 해보자. ▲ 이상인 대표 내외#4 이상인 농부가 키우는 산머루는 자타가 공인하는 토종이다 나의 스승님. 이상인 농부의 말. “두레마을 산머루는 일교차가 크고 게르마늄 성질의 흙에서 자라므로 여느 지방 머루와는 달리 칼라(색깔)가 아주 진함니더. 맛도 달라요. 새콤달콤 한기. 먹고 나면 또 먹고 싶은 충동을 일게 함니더”산머루 별명은 암세포 때려잡는 보랏빛 저격수이다. 산머루에는 칼슘이 일반포도보다 약 10배 많고 폴리페놀 안토시아닌이 다량 햠유되어 있다. 미국 타임즈는 머루를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선정했는데 선정사유는 아래와 같다.“산머루는 어떤 과일이나 야채보다 항독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 독소를 해독하는데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피를 맑게 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며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체질을 중화시키는 큰 역할을 한다“산머루는 생약명은 영욱( 蘡薁 )이다. 산포도를 뜻한다. 뿌리는 포도근(葡萄根)이라 한다.이상인 농부는 어떤 농법으로 산머루를 키울까?“약 1만여평 머루 밭에 일체 풀을 메지 않고 풀과 머루를 같이 키우는 초생재배 자연농법으로 머루를 키웁니더. 산에서 자라는 머루는 원래 풀숲과 나무들 사이에 자생. 병충해에 강하고 자생력이 강한 점을 활용. 봄에 유기질 퇴비만 하고 나면 풀과 같이 키우지예. 풀은 예초기로 가끔씩 깎아주면 됩니더. 풀을 메면 노동력이 많이 들고 오히려 땅이 건조하고 토지개량에 도움이 안 된다는 제 철학이지예. 일명 청개구리 농사법으로 머루를 재배함니더. 화학비료. 농약 일체사용 않고요” 이상인 농부는 이렇게 생산된 산머루로 와인을 만드는데 상품명은 하미앙(hamyang).하미앙 와인 칼라(Color)가 예술 그 자체다. 살아 꿈틀대는 보랏빛과 자줏빛(Deep rich violet. intense purple color)이 혼합된 색상과 신선한 산미를 자랑한다. 또. 풍부한 아로마향과 혀에 느껴지는 중후한 감촉은 입안에 감도는 상쾌한 기분을 한층 드높여 주는 게 특징. 하미앙은 각종 식품박람회와 국제식품전시회에 10여차례 출품.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2007년 세계와인대회에서 동상으로 받았지요. 미국과 유럽 내로라하는 소믈리에들이 와인 메카 프랑스 칠레 산보다 훨씬 그 향기가 좋다고 치켜세워줘 보람찼습니다. 또 경남 추천상품(QC)과 우수문화관광상품으로 지정받아 국제식품 규격 ISO9001. 14001을 획득하기도 했심더”이상인 농부 와인 생산량은 연간 100톤으로 국산 와인 생산 가운데 으뜸이다.와인은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지는가?"포도과즙 속 당분(포도당)을 효모가 분해하여 에탄올과 이산화탄소로 변환하는 것이 발효과정입니더. 화학식은 다음과 같습니더.C6H12O6 -> 2C2H5OH + 2CO2 +열포도당 -> 에탄올+이산화탄소+열발효과정이야 대충 이렇지만 만드는 사람 솜씨에 따라 그 품질이 달라지지요“▲ 두레마을 산머루 매장 풍경.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5 오봉산 황그빛 구름바라보며 하미앙 와인 한잔. 캬! 죽어뿌리겠네마와인이 나오는 건가요?”“천지인 조화 즉. 토양. 기후. 그리고 사람의 노력이 일치 되었을 때 최상의 와인이 되지예. 토양은 밭이 어떤 지층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볕이 잘 드는지. 물이 잘 빠지는지 등이 포도의 맛에 영향을 줍니더. 물이 잘 안 빠지면 머루나무 뿌리가 깊숙히 내리지 않습니다. 물이 잘 빠지는 토양에서는 머루나무 뿌리가 물을 찾아 더 깊이 뿌리를 내리며. 겹겹이 쌓인 더 다양한 지층에서 다양한 양분을 빨아올리므로 머루 맛이 좋아지지요”기후 조건은 하루 중 볕이 드는 시간. 즉 일조량이 특히 영향을 주는데 일조량이 풍부할수록 포도가 잘 익어 좋은 열매를 맺는다는 게 정설이다.산머루 농원 곳곳에 프랑스 풍 가옥이 지어져 있다. 이 농부는 말한다. “제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와이너리입니더. 심혈을 기울려 짓고 있지예”와이너리? 데미김이 지리산에서 말했던 바로 그 와이너리. 이번 참에 이 용어를 확실히 알아두자. “와너러니(winery) 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 혹은 와인을 테마로 한 음식과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라고 풀이할 수 있심더. (건축 중인 와어너리를 가리키며) 저는 저곳을 함양 최고 레저명소로 키울 겁니더. 클래식이 흐르는 가운데 고객들은 최고 품질 스파케티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게 할 겁니더. 물론 제가 만든 와인 하미앙도 곁들여”이상인 농부 설명을 듣다. 나는 그만 초자연 블랙홀에 빠져들고 말았다.석양에 황금빛 구름이 흘러가는 늦가을. 나는 하미앙 와이너리에서 오봉산에 눈동자 고정하고. 불후의 음악 셀라비. 글루미선데이 감상하며. 와인 한잔 캬! 마시리라. 그러다가 그만 환상(幻想) 바다 속에 빠져 익사하고 말리라. 와이너리 지척. 다섯 개 풍차가 바람에 일고. 뜨락엔 김익수 작가 조각물 묵상이 놓여 있다. 가히 명상의 쉼터로다.이상인 농부가 오봉산 한번 삼봉산 한번 바라보며 인터뷰 마무리를 한다.“그동안 깡촌 소리를 들었던 내 고향 함양. 이제 레저의 총아로 우뚝 서게 될 겁니다. 저는 내 고향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외지 사람들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겁니더. 하미앙 와이너리로 오십시오. 정성껏 모시겠심더. 그리고 이 두레마을 산머루 농원을 전국에서 주목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더. 지금 저는 땀 흘려 산머루 농원주변을 고품격 관광 상품화할 채비를 하나둘씩 준비하고 있심더. 산머루 터널. 체험객들을 위한 리조트. 스포츠휴양시설. 향토음식점 등. 영산 지리산 후예답게 하나도 허투루 짓지 않을 겁니다. 많은 관심. 보내 주이소“#6 다음은 인터뷰를 했으나 위 기사에 소화하지 못한 내용-회사 대표 브랜드 하미앙은 누가 작명했나요. 혹시 하미앙. 무슨 뜻인가요?“하미앙은 함양의 풀어쓴 단어(와인풍으로)입니다. 프랑스에는 지역 이름을 브랜드로 삼은경우가 있심더. 샤또 마고 .샤또 보르도가 그렇잖니꺼. 한국 와인공장들이 너도 나도 외국 이름을 브랜드로 하는 추세이나 한국적인 이름이나 우리지역정서에 맞는 브랜드를 고심 고심하다가 천사령 군수님께서 도움을 주셨지예.군수님께서 지으신 “하미”라는 함양 브랜드에 “앙”자를 붙임 그래서 하미앙이 됨니더.-자작나무군(群) 정말 인상적입니다. 저 나무들 어떻게 구입했나요? (나중 어떤 용도로 사용할 계획은?)“강원도에 잘 아는 분 산에서 캐왔지요. 자작나무는 내가 평소 좋아하는 나무입니더 .신사같이 깨끗한 차림같다 하여 자작(백작. 공작 등 계급)이라 지었다 하는데 와인 테마와 어울리는 수종이며 자작숲길을 만들어 사진촬영. 테마 산책로로 이용할 계획입니더”-산머루 외 다른 농작물에 관심이 있나요?“산약초 동산. 야생화 동산도 만들어 건강 프로그램을 접목. 건강 이미지 와인투어 테마관광을 실현할 낍니더”-머루 기초상식을 들려주세요.“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재배하는 것은 포도라고 하며 많은 품종이 있지요. 낙엽성 덩굴식물로서 덩굴손으로 다른 나무를 감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둥근 심장 모양이며 보통 3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어요. 꽃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며 5∼6월에 잎과 마주하여 원추꽃차례(圓錐花序)로 달립니다. 열매는 공 모양이고요”(잎이 넓은 달걀 모양이고 열매는 장과(漿果)로서 둥근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인 왕머루(V.amurensis). 잎 뒷면에 붉은 갈색 털이 나는 머루(V.coignetiae). 잎에 붉은 갈색 털이 빽빽이 나다가 곧 떨어지는 섬머루(V.a.for.glabrescens). 잎이 둥글고 3∼5개로 갈라지는 까마귀머루(V.thunbergii var.sinuata). 잎이 삼각 달걀 모양이거나 동그란 달걀 모양인 새머루(V.flexuosa) 등이 있다)-혈액형은: “o형. 성격은 조용하고 목표를 정하면 끝까지 도전. 노력 연구하는 편” -종교: “기독교. 함양교회 장로 시무”-고향 함양을 위해 딱 한가지 하고 싶은 일은. 혹은 한 일은(봉사활동).“농가소득을 위해서 머루재배를 확대할겁니더. 어려운 농촌에 일익을 담당해야지예. 선진국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복지재단이나 사회사업에 일정금액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기부문화가 정착. 우리나라는 기업하는 사람이 욕을 먹는 경우가 많은게 현실. 어렵게 힘든 과정을 두루 겪으며 삶의 철학을 세움. 어둡고 그늘진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많은 사회 공익사업을 하고 싶은게 소망”-청와대 건배주로 들어가게 된 사연은?“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회사가 소개되면서 청와대 담당이 직접 주문. 맛을 본 후 결정되었지예. 국산와인으로 후한 평가를 받았심더. 청와대에서 귀빈 접대로 건배주로 납품하기도 하고 .국무총리실에서 고위공직과 장성급 선물로 돌리기도 함니더”-평생 인생을 바꾼 3권의 책이 있다면?“<성경책>. <정신력의 기적>. <와인의 달인 로버트 몬다비>”참고 =<와인의 달인 로버트 몬다비>는 미국의 최고급 와인을 만든 로버트 몬다비 자서전이다. 이 책은 미국 최고급 와인인 <오퍼스 원>을 만든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창업주인 저자의 성공스토리로 가족기업인 '찰스 크룩 와이너리'에서 쫓겨나 자신의 기업을 창업해 30년 만에 900명의 와이너리로 성장하기까지의 내용을 담았다. 이 책에는 이탈리아에서 꿈을 찾아 미국으로 건너온 몬다비 집안이 아메리칸 드림 실현기이며. 프랑스 최고의 와인 샤또 무똥 로쉴드와 합작하여 미국 최고의 와인 오퍼스 원을 생산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와 저자의 15가지 성공철학이 담겨져 있다.-자작나무에 대해 보충 설명해 주시길. “깊은 산 양지쪽에서 자라고예. 높이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흰색이며 옆으로 얇게 벗겨지고 작은가지는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지점(脂點)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형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심더. 뒷면에는 지점과 더불어 맥액(脈腋)에 털이 있고예. (암수한그루로서 꽃은 4월에 피고 암꽃은 위를 향하며 수꽃은 이삭처럼 아래로 늘어진다. 열매이삭은 밑으로 처지며 깊이 4cm 정도이고 포조각의 옆갈래조각은 중앙갈래조각 길이의 2∼3배 정도이다. 열매는 9월에 익고 아래로 처져 매달리며. 열매의 날개는 열매의 나비보다 다소 넓다. 나무껍질이 아름다워 정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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