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 급여를 이달부터 전액 현금으로 지급키로 했다.군은 희망근로 사업으로 18억5천만원을 투자. 대봉산 철쭉 군락지 복원. 등산로 조성 등을 시행해 급여를 현금 70%. 상품권 30%를 지급했으나 참여자 대부분이 저소득층 또는 노인층으로 상품권을 기한내(발행일로부터 3개월) 사용이 곤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군은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접수창구 설치. 범 군민 가두 캠페인 실시. '희망근로 상품권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함양군 산하 전 공무원들이 급여의 일부분을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대한 자율적인 참여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금융기관. 기업체. 민간인 등에서도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에 간접적인 참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한다는 자긍심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희망근로 참여자에 대하여 9월 임금 지급 시부터 상품권을 현금으로 지급하게 됐다.한편 함양군에서는 희망근로 상품권사주기 운동이 당초 계획한 것보다도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좋은 호응을 얻고 있지만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희망근로 참여자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