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塞翁之馬) : 세상만사가 변화무쌍하므로 인생의 길흉화복을 예측할 수 없다는 뜻. 길흉화복의 덧없음의 비유(변방塞. 늙을翁. 갈之. 말馬)탄생배경 :옛날 중국 박반의 요새 근처에 점을 잘 치는 한 노옹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 노옹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났다.마을 사람들이 아끼는 애마가 달아났으니 얼마나 상심이 크겠느냐고 이를 위로하자 노옹은 조금도 애석한 기색없이 태연하게 말했다."누가 아오? 이 일이 복이 될는지"몇 달이 지난 어느 날. 그 말이 오랑캐의 준마를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이 집 나간 늙은 숫말이 좋은 암말을 데리고 돌아왔으니 얼마나 기쁘냐고 치하하자 노옹은 조금도 기쁜 기색없이 태연하게 말했다. "누가 아오? 이 일이 화가 될는지"그런데 어느 날. 말타기를 좋아한 노옹의 외아들이 그 오랑캐의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옹은 조금도 슬픈 기색없이 태연하게 말했다."누가 아오? 이 일이 복이 될는지"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 날. 오랑캐가 대거 침입해 오자 마을 장정들은 이를 맞아 싸우다가 모두 전사했다. 그러나 노옹의 아들은 절름발이었기 때문에 전장에 나가지 않아 무사했다고 한다.생활의 활용: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워 목숨을 끊거나 재난을 당한 사람들은 늘 슬퍼하고 세상을 살아갈 희망을 잃기 쉽지만 세상만사 새옹지마라고 생각하며 정신을 가다듬고 열심히 살아간다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온다는 것을 명심하시기를 바라며 힘내시기를 바랍니다.하종성 재마창 전함양군향우회장hjseong45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