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박성서)가 내년도 의정비 동결을 선언했다.지난 1일 군의회는 간담회 자리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인 3.081만원으로 동결키로 했다.군의회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분담을 함께 하는 차원에서 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전년도와 같이 동결키로 협의했다.박성서 의장은 "최근 경기가 회복세라고는 하나 여전히 서민경제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서민들이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며 공무원 또한 임금이 동결되는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해 볼 때 고통분담 차원에서 의정비를 동결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우인섭 기자>1551wo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