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지리산 제일문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산상음악회에 1천여명이 군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가을을 재촉하는 지난 3일 오후 7시 함양군이 백중맞이 산상음악회를 오도재 지리산제일문 야외 공연장에서 가졌다.이날 산상음악회에는 보름달빛 아래 '고로해서'로 인기를 얻고 있는 현진우. '톡톡 쏘는 남자'의 강민주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비롯해 예술단 '락' 울림공연. 바리톤 이상엽과 소프라노 한혜경의 환상적인 무대에 이어 색소폰의 대가 신유식의 연주 등 다양한 행사가 2시간에 걸쳐 펼쳐졌다.이날 행사는 군민 모두가 화해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군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지리산 달빛과 함께 음악의 선율에 취했다.한편 지리산 제일문 광장은 건설교통부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한 오도재길 정상에 위치한 야외공연장이다.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와 어우러져 전망이 좋을 뿐만 아니라 지리산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으로 최근 각종 문화행사 최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하회영 기자>news-h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