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군내 1곳 거점병원. 2곳 거점약국 지정·운영신종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기침만 해도 의심의 눈초리가 날아드는 등 국내너머 전 세계를 혼란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함양은 안전한가?인근 거창까지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아직 함양군은 확진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군 보건소(소장 여운보)에 따르면 신종인플루엔자 의심환자 6명을 역학조사에 나섰으나 단순 감기로 판명됐다. 또 현재까지 26명에게 보건소. 거점 병·약국에서 타미플루를 투약했으며 이들은 보건당국에서 추적 관리를 하고있으나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보건당국은 현재 600명분의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를 확보한 상태이며 보건소를 비롯 거점병원인 성심병원과 거점약국인 함양 하약국. 안의 하약국에 50명분을 교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환절기를 맞아 대유행을 예고하고 있으나 녹십자에서 생산한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이 11월말 보급되면 수급에는 문제없을 것으로 보고 개인 관리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사업 설명회를 읍면 순회를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읍면 이장단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학생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교육청>함양교육청 신종인플루엔자 ‘꼼짝 마'관내 유·초·중·고 체온측정기 및 손소독제 투입 예방에 만전함양교육청(교육장 이경옥)은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의 사전 예방을 위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체온측정기 및 손소독제를 일체 구입하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일 학교 등교시 학생들의 발열체크를 통해 37.8이상의 발열이 있으면 인후통. 코막힘. 콧물. 기침 중 한가지 이상의 증상이 동반되는 학생을 파악하고 있다. 지난 5월 26일부터 각급 학교에서는 매일 학생들의 신종인플루엔자 일일상황을 보건소와 교육청에 보고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학교와 교육청. 보건소가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 각 학교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증상환자 치료요령 및 개인위생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해 학생교육 및 학부모 관리에도 활용하고 있다.한편 2학기 개학과 더불어 방학을 이용하여 외국에 출국 후 입국한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잠복기 7일 동안 자택에서 격리하면서 신종인플루엔자 증상 여부를 관찰하고 있으며. 학교 및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단체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고 다음과 같이 개인 및 학부모 준수사항 등의 내용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개인과 학부모 준수 사항>1. 열이 나는 아동은 학교에 오지말고.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으십시오(출석인정)2. 발열검사 결과 열이 나는 아동(37.8℃ 이상)은 모두 가정에 돌려보내게 됩니다.(37.8℃ 이상의 열은 의심증상의 하나이므로)→ 반드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학교로 연락을 주십시오.→ 신종플루로 진단 시는 7일정도 등교중지하며‘자택격리’합니다.(출석인정).3. 학부모님들의 학교출입도 가능한 자제해 주십시오.4. 일반감기 증상 시엔 마스크를 쓰고 등교합니다.5. 개인 손수건을 가지고 다닙니다. (손을 씻은 후 물기 닦기) <함양군 거점치료병원·거점약국 지정 운영>1. 거점치료병원 ⇒ 함양성심병원. 2. 거점약국 ⇒ 함양 하약국. 안의 하약국<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1. 감염이 의심되면 학교. 학원에 가지 않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로 결석할 경우는 결석처리 되지 않습니다. -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하고 거점병원이나 함양군 보건소에서 진찰을 먼저 받도록 합니다.2.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화장지를 버린 후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3.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합니다.4. 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십시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능한 가지 않도록 합니다.5. 규칙적인 식사. 적당한 운동. 충분한 휴식으로 방어의 힘을 기르십시오.- 계절 독감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면서 집에서 쉬면 치유가 됩니다. ▲ 신종플루와 관련. 군 직원 교육신종인플루엔자 A(H1N1) 알고 대응하자 발열·오한·두통·상기도 증상. 근육통 등 증세유행성 독감과 전파경로 유사. 개인 위생관리 중요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전파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중이지만 현재까지는 기존의 계절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전파방법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계절 인플루엔자는 비말감염(침)을 통해 주로 사람 대 사람으로 전파되기 때문이다. 가까운 거리에 전파되는 비말감염의 경우 공기 중에 퍼지지 않고 가까운 거리(2m 이내)로만 이동한다. 신종플루 전파데이타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안구감염. 결막염 혹은 위장감염 등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잠복기는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대략 1∼7일 사이로 추정하고 있으며 확진 환자는 발열. 오한 두통. 상기도증상(기침. 인후통. 콧물. 호흡곤란).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구토 혹은 설사 증세도 나타나고 있다. 합병증에 대해서는 아직 자료가 불충분하지만 가벼운 호흡기질환에서 하기도증상. 탈수. 혹은 폐렴. 급성호흡부전 등 합병증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사망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전염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추정된 전염기는 계절인플루엔자 감염에 근거한다. 감염된 사람은 증상발생 하루 전부터 증상이 소멸될 때까지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7일 이상 전염기를 가질 수도 있다.■ 전파 및 전염 경로신종플루 바이러스는 겨울에 유행하는 독감과 같은 전파 경로를 가진다.우선 환자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외부로 배출되며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 기타 대화를 통해서도 외부로 배출. 1∼2m 이내로 퍼지는데 이때 직접 그 바이러스가 함유된 물방울이 입이나 코를 통해 호흡기로 들어가 전파된다.또 다른 전파경로는 외부로 배출된 바이러스가 물체에 묻었다가 이를 손으로 만지고 그 손을 얼굴 등에 접촉할 때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다.외부로 배출된 신종플루는 고체에다 딱딱하고 구멍이 없는 표면에선 72시간 생존하고 감염의 위험을 일으킬 정도의 바이러스 양은 24시간까지만 생존한다.옷이나 이불. 손수건. 책자 등 부드러운 물체표면에서는 12시간까지 생존하지만 감염위험을 일으킬 정도로는 15분간만 생존이 가능하다. 일단 손에 바이러스가 묻으면 손에서는 5분 이하로 생존하고 손을 비누로 씻으면 즉시 바이러스가 파괴된다. 알코올 성분의 손 세척제를 사용하면 30초 이내에 바이러스는 파괴된다(영국 Health Protection Agency 지침 참조).■ 잠복기 및 전파기간은?잠복기란 병원체가 몸에 들어온 시점부터 처음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을 말하며 신종플루는 대부분 2∼3일. 최장 7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7일간 자택 격리가 필요하다. 해외를 다녀오면 7일간 열이 나는지 감시하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종플루 전염기는 증상발현 후 7일까지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더 길어질 수도 있다. 또 환자가 발생한 미국이나 멕시코 등의 사례를 보면 계절독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환자와 사망자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사람의 활동성에 따른 유행초기 현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젊은 연령층이 대인 접촉이나 해외여행이 많기 때문에 환자발생 수도 많은 것으로 오인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 예방법전문가들은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기를 권한다.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잘 먹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정기적인 운동도 필요하다. 또 현재 질병이 있는 사람은 회복이 될 때까지 국제여행을 미뤄야 하며 기업이나 학교 등에서 신종플루 위험집단에 해당하는 직원들은 해외출장을 자제해야 하며 꼭 필요한 회의가 아니면 진행하지 않거나 참석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또한 기본적으로 어느 국가를 방문하던 그 곳에서 손씻기와 기침 예절 그리고 현지에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는 등 위생에 주의하고 귀국한지 1주일 이내 열이 있는지 확인하되 특히 소아. 청소년의 경우 1주일간 발열 감시 후 열이 없을 경우 등교하도록 해야 한다. ■ 신종플루에 걸렸을 때는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 등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쓰고 난 휴지들은 주의해서 버려야 한다. 직장이나 학교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해야 하며 만약 증상들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일단 편히 쉬며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확진환자는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하루 더 자발적 격리가 필요하다. 신종플루에 걸렸을 때 합병증 유발가능성이 큰 경우는 천식. 기관지염. 폐기종을 포함한 만성 호흡계 질환을 가진 사람. 심장병. 당뇨병. 만성적 대사질환. 신장이나 신경계. 혈액계 질환이 있는 사람. 면역이 억제된 환자(암 또는 에이즈 환자). 임산부(특히 2~3개월의 임산부). 비만인 사람. 흡연자 등이다.■ 치료제 '타미플루' 사용은?신종플루는 대개 가벼운 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굳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다. 항바이러스제 복용 없이 집 등에서 격리치료하고 있을 경우 열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되거나 가슴 부위가 아플 때. 숨쉬기가 곤란할 때. 어지럽거나 의식을 잃는 경우. 음식이나 물을 먹지 못하고 토하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의사의 진단과 검사 결과에 따라 '타미플루'를 복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