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백전 모 마을 밭에 세워놓은 트랙터가 밤새 없어졌다는 신고가 있었다. 제일 먼저 주변지역에 설치해 놓은 방범용 CCTV를 검색하니 새벽에 트랙터를 싣고 도주하는 차량을 확인할 수 있었고 2일만에 검거해 피해품을 피해자에게 돌려주었다. 피해자는 "농협에서 빚을 내어 산 트랙터를 잊어버려 눈앞이 캄캄했는데 이렇게 회수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보였다함양경찰서와 함양군청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도 접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20개소 40대를 운영하여 강력범죄 30여건을 조기에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범죄 예방 및 검거. 농축산물 절도 예방 등 범죄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양 치안의 70%를 차지하는 읍내에 방범용 CCTV 설치를 추진해 성실약국 앞 등 8개소 10대를 설치. 시범운영 중에 있어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사건 및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함양관내에서는 '남의 물건을 훔치려고 마음을 묵고 있거나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가도 못 잡겠지' 하고 생각하는 분들은 방범용 CCTV로 항상 감시하고 있으니 절대 마음을 바꿔먹고 열심히 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