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 1회 졸업생 정정호(청정해역 대표)씨가 올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환경교육시범학교를 지정 받아 운영해 오고 있는 모교에 풍력발전기를 기증(5백만원의 발전기금)했다.옥상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변화하는 풍향에 재빠르게 반응하면서 바람이 불 때마다 날개가 돌아가는 회전력을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48V의 배터리에 충전한 후. 인버터를 통해 220V로 전환하여 일반 가전제품을 연결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위성초에 설치된 풍력발전기학생들은 개학날 옥상에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바람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또 하나의 신재생 에너지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고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로 전등을 밝히고 선풍기도 돌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신기해했다.또한 지구 온난화의 위협을 익히 알고 있기에 많은 돈을 들여 생산되는 가정의 일반 전기는 생산과정에서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유해 요소로 작용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으므로 전기에너지를 비롯해 각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을 실천해야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