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가 급식소 식당 현대화 공사를 완료했다.지난해 시행한 급식소 조리장 현대화 공사에 이어 급식소 식당 현대화 공사는 5억 1천 여만원의 예산으로 273㎡의 식당을 전면 리모델링한 것으로 식당이 너무 오래돼 시설이 낡고. 천장과 창의 위치가 높아 전체적으로 어둡고. 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점을 개선했다.천장의 석면을 철거해 SMC 천장을 시공하였고. 친환경자재를 사용한 벽면 시공 및 창문을 증축해 조도를 개선했다. 시스템 냉·난방시설을 완비했으며 은은한 색깔의 배색으로 벽과 천장을 리모델링 해 지난 겨울방학에 전면 교체한 친환경 원목 소재의 식탁. 의자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연출했다.이로써 함양초등학교는 지난해에 완공된 최신 기구와 위생적인 설비를 갖춘 조리장 시설과 더불어 오랜 숙원이던 급식소 현대화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게 됐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급식소 옆에 기와와 토담을 재현한 장독대까지 설치하여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교육 공간을 갖게 되었다. ▲ 토담을 재현한 장독대조길래 교장은 “쾌적하게 바뀐 급식소에서 우리 학교 어린이들이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단지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딱딱한 급식소가 아닌 맛과 멋이 어우러진 행복한 공간으로서의 급식소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양수정 영양교사는 “위생적 설비와 우수한 기구를 갖춘 아늑하고 현대적인 급식소에서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더 맛있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