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5. 6학년 학생들이 학교 텃밭 가꾸기에 나섰다.지난 1일 학생들은 학교사택 실습지에서 배추 모종을 심었다. '텃밭 가꾸기' 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모종을 직접 심어 가꾸고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과도한 농약의 사용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우리의 먹거리가 위협받는 오늘날 건강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됐다. 또한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이 되었다.농촌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지만 직접 채소를 가꿔본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으며 식물의 이름을 정확하게 아는 학생도 드물었다. 조명관 교장은 채소 가꾸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시범을 보여 처음으로 배추를 심어보는 학생들도 능숙하게 심을 수 있었다.학생들은 눈에 띄지는 않지만 무럭무럭 성장하는 식물을 보면 무엇인가를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이며 텃밭 재배에서 건강과 취미와 생명 가꾸기에서 보람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