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경찰서 한장희 경위최근 농부병으로 인해 잘 걷지 못하는 농민들을 위해 장애인의자차(휠제어)와 4륜오토바이가 많이 보급되고 있다. 시골 농민들은 농사일을 하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도로변으로 장애인의자차와 4륜오토바이를 이용해 농사를 짓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이맘때면 교통사고가 급증한다. 추수철 교통사고는 어둑어둑한 일몰시간대에 많이 발생하는데 뒤따르던 차량이 장애인의자차 등을 미처 발견치 못하고 뒤에서 추돌 하는 사고가 대부분이다. 이는 추수를 마칠 때쯤은 대부분 늦은 시간인데다가 의자차와 4륜오토바이의 미등이나 전조등 밝기가 매우 약하고 속도 또한 느려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그러나 무엇보다 시골 국도변엔 장애인의자차와 농기계가 운행중이라는 차량운전자의 인식이 부족한 것 또한 그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경찰에선 추수철 장애인 의자차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농민을 상대로 고휘도 반사판을 자체 제작해 농기계 뒷면에 무료로 부착해 주고 교통사고예방 홍보문을 제작해 교육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보다는 농민스스로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취하는 새로운 의식전환과 차량운전자 또한 추수철 시골길 국도변에는 장애인의자차. 4륜오토바이. 경운기 등 농기계가 항상 운행 중이다라는 인식으로 교통사고 없는 풍년의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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