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 서하초등학교(교장 정태식) 전교생 37명이 지난 28일 '초등학예 경연대회'에 전 종목에 걸쳐 참여. 합창 합주부문에서는 우수상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함양관내 초등학교가 참가해 합주. 합창. 풍물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그 중 3개 전 종목에 참가한 학교는 서하초등학교가 유일했다. 특히 합창대회에서는 1학년부터 6학년 36명의 전교생이 모두 참가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합주대회에서는 서하초등학교의 자랑인 리코더부의 경연이 펼쳐졌다. 서하초등학교 리코더 합주부(지도교사 김미경)는 작년 교육감배 초등학생 합주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팀답게 멋진 연주 실력을 보여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했다. 합창단은 1학년부터 6학년 전교생이 모두 참가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큰 무대에 아직 한번도 서보지 못한 1학년 어린 학생들은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지만 6학년 선배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서 무사히 무대에 올라 멋진 소리를 함께 만들어내 역시 우수상을 받았다.마지막으로 풍물대회에는 서하초등학교 풍물단 ‘화림풍물패’가 참가했다. 화림풍물패는 1∼6학년 여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영남사물놀이를 멋지게 연주했다.이번 대회 참가는 방과 후 교육활동 시간을 통해 연습하고 방학중에도 학교에 나와 꾸준히 연마해 온 실력이 빛을 발하고 노력을 통해 얻은 값진 열매의 소중함을 학생들이 몸소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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