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아트에 대한 이해와 실기활동 함양교육청(교육장 이경옥)이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위성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초등학생 예능교실을 운영했다. 개강 첫날 이경옥 교육장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공예 제작을 통해 감각의 섬세한 발달과 정서적 안정. 창의적 사고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라"는 당부와 격려를 전했다.초등학생 예능교실은 지도강사인 박미점(한국조형예술공예 협회 진주지부장)씨를 초빙해 클레이 아트에 대한 이해와 실기활동 등 20시간으로 계획하여 단계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함양에 주력했다. 창의력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 다른 학교에 다니지만 활동하는 동안 도움을 주고받고 아이디어도 교환하면서 즐겁게 노작활동으로 하며. 수동초등학교 박명원학생은 “방과후 활동으로 아이클레이를 접해보았는데도 폼클레이라는 새로운 재료로 메모보드를 만드는 활동도 새로웠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위성초 한유림 학생은 “처음 만져보는 재료의 느낌이 물컹하고 진득하지만 자꾸 만지고 문지르면서 재미를 느끼고 예쁜 모양을 갖춘 완성작품을 보니 너무 좋아요”라고 하며 부모님께 빨리 달려가 자랑하고 싶다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