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함양군지부(지부장 문종환)는 지난달 26일 농협함양군지부 회의실에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 관내 농업인 60여명이 참여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보호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것으로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농협은 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실시하여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51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50.000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6.500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50회 이상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종환 농협군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