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 제15회 총동창회(40회·회장 배영창)가 지난 15일 모교에서 45회 동창회(회장 김용전) 주관으로 개최했다.정겨움이 넘치던 교정 꿈을 싣고 미래를 설계하며 함께 했던 모교 교정에서 수동초등학교 졸업생 한마당 잔치를 통해 소중한 시간을 정다운 친구들과 함께 하시길 바란다란 케치플랜을 걸고 막을 올렸다. 총동창회는 오전 10시부터 축구. 배구. 족구 등 체육행사에 이어 기념행사는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됐다. 총동창회 46회 박성웅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학교발전기금으로 2백만원을 전달하고 2007년 제14회 주관회기 강민구 회장과 총동창회 제11대 김규석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배영창 총동창회장은“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과 같이 수동초 동문의 자랑스런 이름은 여러분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쉬고 있다"며 "높은 긍지 속에 열심히 학업을 이어가는 후배들에게도 여러분의 뜨거운 마음들이 소중하게 아로새겨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 "졸업과 함께 걸어 온 길이 각양각색이지만 우리가 하나일 수 있는 것은 같은 교정에서 지냈던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이 가슴 한 곳에서 비슷한 색깔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모교에 대한 향수. 동창간의 우애 그리고 스승에 대한 은혜도 길이길이 간직하고 언제나 우리는 후배를 이끌어 주는 선배. 선배를 밀어주는 후배. 이러한 수동초등학교 동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전 주관회기 회장은 수동초 동문들과 지역민이 함께 한 축제 한마당이 있기까지 행사 주관에 도움을 준 총동창회와 50회 자매기수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수동은 옛날부터 배움의 터전이 마련된 유서 깊은 선비의 고을이다"며 예학의 전통을 이어 받아 1920년 4월10일 개교해 반세기가 훌쩍 넘는 역사 아래 6.900여명의 동문이 곳곳에서 나라와 지역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수동에서 태어난 우리 동문들은 행운아들이라고 말한 김 회장은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을 통해 고향의 향수. 지난 추억을 가슴속에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가름했다.  한편 모교의 영원한 발전과 동문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화려한 불꽃축제와 함께 김상수 전문 MC의 사회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초청가수로 이상번. 남승희. 서정현씨를 비롯 본교 출신인 구길자. 한소리씨가 참여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