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인천 송도 컨베시아에서 열릴 ‘2009년 세계도시 물 포럼’에서 ‘물. 아토피. 함양’를 주제로 아토피 안전지대 및 zero화를 선언한다. 오는 18∼21일 3박4일간 열리는 인천시 세계도시축전 행사의 하나인 세계도시물포럼에서 19일 천사령군수는 '생명수가 있는 청정지역 함양에 오면 아토피가 낫는다'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22개국 5.000여명이 참여가 예상되고있다. 함양의 물은 게르마늄 광맥대가 흘러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지리산. 덕유산. 백운산 등 백두대간의 고산준봉이 34개가 있고 도심 가운데 천년의 숲 상림이 있는 신성한 곳임을 강조한다. 또 1300㏊의 친환경 농업단지와 산지를 활용한 산삼 등 산약초의 고장을 알린다. 특히 함양의 물로 싸이언스 워터에서 만든 세신수를 임상실험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두피탈모와 아토피 환자들의 개선사례를 소개한다. 또 휴천 금반초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아토피 연구학교로 지정돼 전국에서 아토피 환자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폐교 위기에 몰린 이 학교는 전교생 15명에서 현재 아토피 환자 15명이 전학을 옴으로써 30명으로 운영되고있다. <우인섭 기자> 1551woo@hanmail.net